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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JYJ 팬덤이 박유천, 김재중, 김준수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책을 출판했다.
JYJ와 그들의 팬들이 걸어온 길을 담은 책 ‘JYJ 공화국’은 특정 그룹의 팬덤을 여러 각도에서, 그것도 팬의 입장에서 조명하는 최초의 책이다.
‘팬들을 위한, 팬들에 의한, 팬들의 나라’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 책은 JYJ의 음악 활동은 물론 대중 문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일련의 사건 속에서 JYJ 팬들이 어떤 시각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주목한다.
동방신기 시절부터 10년 동안 JYJ 멤버들을 지켜봐온 저자는 국내외 공연 현장까지 찾아가는 JYJ팬이다. 현재 미국 UCLA의 대학생은 물론, e스쿨을 통해 중남미 대학의 학생들에게 대중문화 한류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JYJ 팬덤이 국내외 어디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 만큼 특이한 팬덤 문화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또 이 책은 JYJ가 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독립 선언을 한 이후부터 홀로서기 위해 5년 동안 벌여온 드라마틱한 활동을 살펴보면서 팬들은 과연 어떤 입장에서 무슨 일을 해왔는지 들여다본다.
한편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지난 2004년 동방신기의 ‘HUG’(허그)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룹 JYJ(위)와 서적 'JYJ 공화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엑스오북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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