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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김보경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선덜랜드와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카디프와 선덜랜드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고 카디프의 김보경은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군나르손과 교체될때까지 80분 가량 활약하며 맞대결을 펼쳤다.
카디프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캠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보경, 머치, 누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선덜랜드는 알티도어가 공격수로 나섰고 보리니와 지아체리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라르손은 캐터몰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카디프는 전반 6분 머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머치는 캠벨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덜랜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카디프는 후반 12분 캠벨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캠벨은 머치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덜랜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선덜랜드는 후반 38분 플레처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플레처는 지아체리니의 패스를 왼발로 차 넣어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선덜랜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패배의 위기서 벗어났다. 선덜랜드의 잭 콜벡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상단을 가르며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했고 결국 선덜랜드와 카디프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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