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골절' 앤더슨 실바, UFC 168서 와이드먼에 TKO패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앤더슨 실바(브라질)가 정강이 골절되는 불의의 부상으로 설욕에 실패했다.

실바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서 열린 크리스 와이드먼(미국)과의 'UFC 168' 미들급 타이틀매치서 불의의 부상으로 TKO패했다.

실바는 2라운드 초반 레그킥을 시도하다 상대 가드에 막혔고, 그대로 쓰러졌다. 그 자리에서 왼 정강이뼈 골절 판정을 받아 TKO패, 허무하게 물러났다.

이로써 지난 7월 'UFC 162' 대회 패배 설욕을 노린 실바의 꿈은 아쉽게 물거품이 됐다. 반면 승승장구한 와이드먼은 UFC 7연승의 상승세를 달렸다.

한편 실바는 지난 7월 대회에서 와이드먼에 패하기 전까지 UFC 16연승과 미들급 10차 방어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미들급 챔피언으로 군림한 바 있다.

[앤더슨 실바. 사진 = 수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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