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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볼튼이 난타전 끝에 레시스터에 패했다.
볼튼은 3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레시스터 킹파워스타디움서 열린 레시스터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3라운드서 3-5로 졌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모리츠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볼튼은 레시스터전 패배로 6승8무9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18위로 하락했다. 반면 레시스터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레시스터는 경기시작 5분 만에 드링크워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볼튼은 전반 15분 이청용의 활약에 힘입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이 올린 크로스를 볼튼의 모리츠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시스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볼튼은 전반 20분 벡포드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골을 내준 레시스터는 전반 37분 크노카에르트가 재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볼튼 역시 2분 만에 모리츠가 또한반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시스터는 전반 40분 볼튼 팀 림의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은 3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레시스터는 후반 30분 다이어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레시스터의 플레처는 후반 43분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레시스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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