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이성열(29), 오윤(32)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시즌 92경기에 출장해 타율 .236(284타수 67안타) 18홈런 48타점을 기록한 이성열은 올 시즌 연봉 7200만원에서 3800만원 인상 된 1억 1000만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인상률은 52.8%다.
이로써 이성열은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10년 만에 억대 연봉 감격을 누리게 됐다. 이전까지 이성열의 연봉 최고액은 2011년 기록한 8500만원이다.
또한 올 시즌 67경기에 출장해 타율 .291(117타수 34안타) 17타점을 기록한 오윤은 올 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1500만원 인상 된 7300만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성열, 오윤과 계약을 체결한 넥센 히어로즈는 2014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4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 제외) 중 허도환 선수를 제외한 43명(97.7%)과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 이성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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