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상해 푸동 공항 입국에 일대 마비…공식 활동 시작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시후의 중국 상해 공항 입국에 일대가 마비됐다.

박시후는 29일 한국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해 푸동 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는 중국 영화 '향기'(가제) 촬영을 위한 것으로 공항 일대에는 5천여명의 팬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박시후가 입국한 중국 푸동 공항에는 5천여명의 환영 인파가 몰려 공항 요원이 총출동하는 등 공항 업무가 한때 마비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시후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모인 5천여명의 팬들과 일반 시민들로 인해 안전사고를 우려해 입국 거절 위기에 놓이며, 1시간 가량 공항 출국장에서 대기하다 공항경찰들의 도움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에 박시후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항에 와주실지 몰랐다.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기다려주시고 배웅과 환영해주신 국내외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좋은 작품을 만나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촬영을 위해 중국 상해로 출국한 박시후는 당분간 '향기'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상해 푸동 공항으로 입국한 박시후. 사진 = 후 팩토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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