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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영자가 지난 2001년 활동 중단까지 이어졌던 다이어트 파문을 언급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모델 출신 배우 이선진, 가수 한영, 현직 모델 한혜진, 이현이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하루에 2~3시간 씩 사진을 찍는 사진 집착녀의 사연을 듣던 중 과거 자신의 다이어트 파문을 언급했다.
이영자는 "나도 그 마음을 안다. 나도 100kg 가까이 가다가 한 30kg 쫙 뺀 적이 있었다. 난리가 났었다"며 "남들 눈에는 거기서 거긴데, 나는 내가 정말 대한민국에서 제일 예쁘다는 착각을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집 밖에 거의 안 나갔다. 거울보고 나랑 얘기하느라고"라며 '넌 어디 살아?' '오늘 너 뭐 먹을 거야?'라는 멘트와 함께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 파문을 언급한 이영자.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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