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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대세남 정우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신년특집에 출연한다.
정우는 최근 진행된 '최화정의 파워타임' 녹화에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최고의 명장면으로 12화에서 쓰레기가 나정이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나정이에게 건네는 쓰레기의 손동작과 배경음악의 멈추고 다시 플레이되는 타이밍까지, 전체적인 연출에서 풋풋함이 느껴져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에피소드는 물론 처음 드라마 제안을 받고 난 뒤 주변의 뜨거웠던 반응을 공개했다. 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 의 각종 명장면을 제치고 정우가 직접 뽑은 의외의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정우는 DJ 최화정이 "부산 상남자이지만, 애교가 많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애교가 많다. 그래서 어머님이 좋아하신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어머님께 사투리로 음성편지를 쓰기도 했다.
또한 '응답하라 1994'의 출연진 중에서 최고 잘생긴 외모로는 해태 손호준을 꼽으며 "나는 잘생긴 편은 아니다. 얼굴이 부족해서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배우치고 얼굴이 평범하다는 거지, 보통 사람들 속에서는 확 튀는 얼굴이다"라며 재치 있게 대답하기도 했다. 동갑내기 친구 김성균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기똥찬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는 정우가 콤플렉스로 본인의 졸린듯한 '쌍쌍꺼풀'을 꼽으며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그 이유를 전하며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우가 출연하는 '최화정의 파워타임' 신년특집은 내년 1월 1일 낮 12시 방송된다.
[정우(왼쪽), 최화정.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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