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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의 대배우 사무엘 L. 잭슨(65)이 방송 인터뷰 중 로렌스 피시번(53)과 혼돈한 앵커의 말실수에 발끈했다.
사무엘 L. 잭슨은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현지 방송사인 KTLA에 출연해 자신의 신작 ‘로보캅’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데 KTLA 앵커인 샘 루빈은 잭슨에게 돌이킬 수 없는 말실수를 했다. ‘슈퍼볼 당시 광고’를 언급한 것.
루빈이 말한 ‘슈퍼볼 광고’는 로렌스 피시번이 출연한 기아차 K9의 TV CF를 의미하는 것으로 피시번은 영화 ‘매트릭스’의 모피어스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로 현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자신과 피시번을 혼돈한 앵커에게 잭슨은 발끈했다. 그는 “무슨 슈퍼볼 광고요? 당신은 트위터를 하는 사람 만큼 멍청하군요. 난 로렌스 피시번이 아닙니다”라고 흥분해서 말했다.
루빈은 바로 자신의 말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잭슨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우린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물론 흑인이고 유명하단건 같죠. 당신이 연예 전문 기자로 방송을 한다면, 피시번과 나의 차이는 알아야 하는거 아닙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나는 맥도날드나 KFC의 광고의 차이 정도는 분명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배우의 분노에 루빈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허공을 쳐다보기만 했다. 사전에 충분히 배우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은 방송인의 최후였다.
[앵커의 말실수에 분노한 사무엘 L. 잭슨. 사진 = KTLA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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