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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파듀 감독이 상대 선수를 박치기해 벌금을 받게 됐다.
뉴캐슬은 2일(한국시간) 헐시티와의 경기서 상대 선수를 박치기한 파듀 감독에게 벌금 10만파운드(약 1억8000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헐시티와 뉴캐슬의 EPL 28라운드 후반 27분에 발생했다. 공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자 헐시티 미드필더 데이비드 메일러가 공을 쫓았다. 그러다 근처에 있던 파듀 감독을 밀첬고, 화가 난 파듀 감독은 메일러와 몸싸움 끝에 머리를 들이 받았다.
해당 경기 주심은 파듀 감독을 곧바로 퇴장시켰고, 화가 난 뉴캐슬 구단은 긴급회의를 통해 벌금 징계를 내렸다. 파듀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서도 추가적인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파듀 감독의 퇴장에도 뉴캐슬이 4-1로 헐시티를 제압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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