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앤드류 가필드 "가장 힘든 적? 제이미 폭스"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이은지 기자] 앤드류 가필드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가장 힘든 적으로 제이미 폭스가 맡은 일렉트로를 꼽았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는 마크 웹 감독을 비롯해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앤드류 가필드는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제이미 폭스다. 이유는 일렉트로는 공격적인 캐릭터에 힘을 부여했다. 또 감정적인 부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이더맨이 감정, 마음적으로 맥스 딜런을 좋아했었다. 그런 면에서 적으로 돌아섰을 때 가장 힘들고 막강한 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과 시리즈 사상 강력한 적 일렉트로와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

[앤드류 가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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