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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빅맨'의 숨은 일등 공신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바로 주연부터 조, 단역까지 드라마를 빈틈없이 곽 채운 배우들이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은 스토리,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까지 웰메이드 드라마가 갖춰야할 3박자를 고루 갖추며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이중에서도 배우들의 막강 열연이 있었기에 이 모든게 가능했던 터. 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스토리를 든든히 뒷받침 해 줬던 조, 단역 배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그 주인공은 문종원(용만 역), 김지훈(최유재 역), 김대령(범식 역), 오대환(형사 역), 장성범(의사 역), 백광두(박변호사 역), 김정석(박씨 아저시씨 역), 이해영(자로크 지부장 역), 김민상(형사 역)으로 짧지만 누구보다 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미 영화, 연극계에서 떠오르는 배우들로 입소문이 자자한 이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제 몫을 완벽히 해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각기 다른 자신만의 색깔로 무장한 채 극의 보는 맛을 배가 시켰던 이들의 호연은 극을 더욱 매끄럽게 이어나가 브라운관을 빈틈없이 메웠다는 평.
'빅맨'의 한 관계자는 "한명이라도 튀면 극이 어색하기 마련인데 빅맨 속 배우들은 서로가 훌륭히 어우러져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수고해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연배우들부터 빛나는 조, 단역들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향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빅맨'은 17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을 빛낸 배우들.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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