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슈퍼매치에서 선발 출전한 이웅희가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이웅희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배재대를 거쳐 2011년 대전에 입단한 이웅희는 K리그 첫 해 17경기에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듬 해부터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대전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올 시즌 FC서울로 이적해 17경기를 뛰며 철벽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웅희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수비수로 뛰어난 피지컬 능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가 강점인 선수다. 특히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이웅희는 전반 39분 실점 위기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을 클리어 하는 등 풀타임을 소화하며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1998년생인 이웅희는 프로 데뷔 4년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리고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최소 실점 2위(21실점)를 기록하며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는 FC서울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 중이다.
FC서울 차세대 수비수 이웅희는 다가오는 10월 9일 한글날 울산 원정경기를 치른다.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FC서울의 수비를 든든히 하고 있는 그의 플레이가 이번 울산전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모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웅희.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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