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고동현 기자] SK가 이틀 연속 롯데를 꺾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와 앤드류 브라운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16승 1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좋은 투수(조쉬 린드블럼)를 상대로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브라운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선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이어 "(박)종훈이가 베스트 피칭을 했고 팀이 힘든 상황에서 종훈이의 호투가 큰 힘이 됐다"고 박종훈 호투에 대해 언급했다.
시즌 첫 선발로 나선 박종훈은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브라운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5회초 결승 3점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7일 경기에 윤희상을 내세워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롯데는 송승준을 예고했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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