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PD "5일 결방으로 시즌2 준비? 사실 아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박진경 PD가 일각에서 제기한 시즌2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진경 PD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마리텔' 결방에 대해서 이상한 썰이 돌고 있는 듯 하여 잠깐 이야기 하자면 세상에 그 어떤 제작진도 자의적으로 프로그램을 결방시키고 그럴 순 없을 겁니다. 상암 DMC 페스티벌 특집 편성 관계로 아쉽게 한 주 쉬게 되는 거고요"라며 오는 5일 프로그램이 결방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러니 물론 시즌2 그런 건 당연히 없습니다. 시즌은 1년 단위이지요. 저희 아직 겨우 5개월 째 되어가는 프로그램 입니다. 하여튼 제작진과는 관계없는 그저 회사 편성상의 일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마리텔'은 2015 DMC 페스티벌 특집 편성 관계로 오는 5일 결방된다. 이에 따라 MLT-10 후반전 방송은 오는 12일, MLT-11 인터넷 생방송은 오는 13일 진행된다.

결방 사실이 알려진 뒤 한 매체는 이번 결방이 시즌2 개편을 위한 준비가 아니냐는 내용을 담은 블로거의 글을 전했고, 박진경 PD는 이에 대해 해명했다.

['마리텔' 출연자 개그맨 김구라(위)와 오세득 셰프.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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