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쇼' 셰프들도 감동하는 이연복의 요리 '호평 일색'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올리브쇼'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가 음식을 통해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올리브쇼' 2화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우승을 거둔 김호윤 셰프가 산 식재료로 100분 동안 5명의 셰프들이 릴레이 요리를 펼친다.

김호윤 셰프가 장을 봐 온 채소 위주의 식재료를 본 이연복 셰프는 자기도 모르게 나이프로 들어서 위화감을 조성했다.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식재료와 시간에 이연복 셰프가 평소답지 않게 평정심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존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이 셰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이연복 셰프는 막상 본인 순서가 되서 요리를 시작하자, 40년의 내공으로 다른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조세호가 "'뚱따라 뚱땅 뚱땅땅'하면 금세 요리가 나온다"고 말했고, 다른 MC들 역시 존경과 감탄을 표했다.

MC 박준우는 "이게 말이 되냐"는 말로 감동을 표현했고, 음식을 맛 보는 것에 집중한 박준우에게 조세호는 "우리(성시경과 조세호)에게 먼저 음식을 퍼줄 줄 알았는데 막내가 먼저 먹네요"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신상호 PD는 "시간 제한 요소 때문에 셰프들은 쉽고 간편한 레시피를 선보일 수 밖에 없다. 퇴근 후 짧은 시간 내에 직접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간편하고 고급스러운 레시피가 올리브쇼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쇼'는 3만 원으로 장을 본 식재료로 일주일 식단(다섯 끼)의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올리브TV에서 방송된다.

[이연복. 사진 = 올리브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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