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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14회 혈투 끝에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었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4회 나온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성적 73승 5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지며 다저스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지미 롤린스의 안타와 체이스 어틀리 내야 땅볼로 만든 찬스에서 저스틴 터너의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까지 득점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3회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그레고르 블랑코의 안타와 아오키 노리치카 볼넷, 맷 더피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브랜든 벨트 적시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이어 말론 버드의 2타점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1회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던 다저스는 6회 재역전했다. 롤린스 안타와 애드리안 곤잘레스 투런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룬 다저스는 안드레 이디어의 우월 솔로홈런까지 터지며 4-3으로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더피의 볼넷에 이어 도루로 2루를 밟은 뒤 버드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4-4, 다시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 경기는 연장 14회까지 진행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14회 선두타자 A.J. 엘리스의 볼넷에 이어 롤린스, 어틀리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곤잘레스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리며 경기 끝.
곤잘레스는 6회 동점 홈런에 이어 14회 끝내기 안타까지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롤린스도 7타수 3안타 2득점.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를 상대로, 그것도 14회 접전 끝에 패하며 1패 이상의 타격을 입게 됐다.
[애드리안 곤잘레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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