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폭스, 홍건희 상대 달아나는 3점포 발사…3호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시즌 3호 홈런을 발사했다.

폭스는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1로 앞선 3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홍건희의 2구째 129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 점의 격차를 4점으로 벌린 값진 한 방. 자신의 3호 아치였다.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장타력을 뽐낸 건 물론이다.

[한화 이글스 제이크 폭스가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 청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