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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옛 연인 김지민 언급에 난감해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MC 조우종)에서는 유상무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유상무는 조우종이 "유상무와 연애를 하면 무조건 뜬다고 한다. 법칙이 있냐"고 묻자 "예전에 그 친구도.."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조우종은 "김지민 씨. 뭐 어떠냐"고 물었고, 유상무는 멋쩍어 하며 "그 분 잘 되셨다"고 답했다.
이어 유상무는 "또 예전에 열애설 잠깐 났던 강예빈 씨도 (잘됐다). 안 사귀었다"며 "요즘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 장도연 씨다. 장도연 씨 같은 경우에는 그냥 지금 보고 있는 중이다. 내실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우종이 "결혼까지도?"라고 묻자 유상무는 "재밌자고 방송에서 얘기하는 거고 사실은 너무나 좋은 후배다. 오늘 여기 나온다니까 응원도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우종은 "제대로 만난 여자는 김지민 분이다?"라고 다시 물었고, 유상무는 "아니다. 왜 그러냐 그 친구와 친하면서"라며 울상을 지었다.
조우종은 "나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정말로 자신있다. 아무 사이 아니기 때문에 막 얘기해도 된다"고 밝혔고, 유상무는 "이런 질문이 있는 줄 알았으면 2단계에서 떨어질 걸"이라며 절규했다.
[개그맨 유상무.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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