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두산이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회 나온 대타 박건우의 결승타와 김현수 활약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성적 66승 50패. 반면 SK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53승 2무 61패가 됐다.
기선제압 역시 두산 몫이었다. 두산은 1회말 장민석과 오재원 연속 볼넷에 이어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오재일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2회까지 득점에 실패한 SK는 3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정상호의 2루타와 나주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명기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정상호가 홈을 밟았다.
그러자 두산도 3회말 공격에서 김현수의 우월 홈런으로 다시 2점차를 만들었다.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공격에서 앤드류 브라운의 볼넷과 박정권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김성현의 우익선상 2루타까지 터지며 3-3 균형을 이뤘다.
두산이 다시 앞섰다. 4회말 데이빈슨 로메로와 최주환의 연속 2루타로 4-3이 됐다.
이번엔 SK 차례였다. 5회초 1사 1, 2루 찬스를 놓친 SK는 6회 2아웃 이후 김강민의 2루타와 김성현 적시타로 4-4,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SK의 역전은 없었다. 두산은 6회말 2아웃 이후 김재호의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대타로 나선 박건우가 바뀐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여기에 장민석의 홈런성 2루타까지 나오며 6-4로 벌렸다.
SK는 8회초 김성현의 적시타로 5-6까지 따라 붙었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은 없었다. 9회초 2아웃 이후 정의윤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리며 불씨를 살렸지만 최정이 범타로 물러났다.
박건우는 안타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현수도 홈런과 적시타 등으로 2타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해냈다. 장민석도 2안타 1볼넷 1타점.
SK는 김성현이 적시타 3개 등 3안타 3타점, 박정권이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타선이 득점만 올리면 마운드가 곧바로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두산 박건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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