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5년 만에 20홈런에 복귀했다.
김현수(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김현수 활약 속 6-5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올시즌에도 김현수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까지 112경기에 나서 타율 .324 19홈런 95타점 77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홈런포까지 연일 가동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린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선발 박종훈의 120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0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2010년 24개 이후 5년 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현수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좋은 경기였다"고 말문을 연 뒤 "(장)민석이형과 타자들, (이)현승이 형과 투수들, 팀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홈런과 관련해서는 "파울이 될 것 같아 끝까지 확인했다. 홈런을 때린 것보다는 네 번째 타석이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찬스에 강한 것에 대해서는 "찬스에서도,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타석에 서지만 최근 운이 따라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홈런 복귀에 대해서도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20홈런이라는 감회보다 지금까지 왜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에도 최선을 다했고 또 배우고 노력하고 도전했기에 다시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안주하기보다는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활약도 다짐했다.
[두산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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