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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셰프 오세득이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에는 셰프 최현석, 오세득, 진경수의 레스토랑을 전격 해부하는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득은 "셰프가 된 계기가 뭐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랑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내가 이다음에 훌륭한 요리사가 돼서 맛있는 요리 해 줄게'해서 시작이 됐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진경수는 "여자친구랑은 언제 헤어졌냐?"고 물었고, 오세득은 "군대 갔다 와서 헤어졌다. 그때 여자친구랑 헤어지면서 '내가 잘되면 혹시 돌아오지 않을까?'는 생각에 뉴욕 ICE로 유학을 갔다"고 고백했다.
오세득은 이어 "졸업 후 처음 요리를 배운 식당이 프렌치 쪽이어서 프렌치 요리를 하게 된 거다"라며 "이제는 그 여자친구가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은 접고 지금 여자친구한테 잘하고 있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이현우,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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