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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쌈디가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MC들의 짓궂은 태도에 발끈했다.
쌈디는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에는 조루증상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남자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를 듣던 쌈디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 모습을 포착한 개그맨 신동엽은 "왜 그러냐"며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쌈디를 감싸 안았다.
이에 당황한 쌈디는 "컨트롤 잘 할 수 있다"며 신동엽의 포옹을 거부했다.
또 쌈디의 말에 가수 성시경은 과거 벌어진 래퍼 간의 '컨트롤비트' 디스전을 언급했다. 개그맨 유세윤도 "쌈 컨트롤비트"라며 쌈디를 몰아세웠다.
쉴 새 없는 공세에 결국 쌈디는 "도대체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가 없네"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고, 방송인 허지웅은 "쌈디 짜증난 것 같다"며 상황을 무마시켰다.
신동엽 또한 "유세윤이 자기 딴에는 힙합을 한다고 생각해 저러는 거다"며 쌈디를 안정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사냥'은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래퍼 쌈디.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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