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피가로가 KIA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알프레도 피가로에 대해 언급했다.
피가로는 올시즌 삼성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아 제 몫을 다했다. 23경기에 나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3.55. 다만 최근에는 약간 주춤한 모습도 보였다. 결국 피가로는 어깨에 가벼운 피로 증세를 호소하며 지난 8월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일부터 1군 복귀가 가능한 가운데 복귀 날짜가 정해졌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이번주 토요일에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5일 대구 KIA전이다.
피가로가 특별한 문제 없이 복귀하며 삼성은 다시 완전체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4일에는 타일러 클로이드가 등판하며 6일 경기에는 장원삼이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
[5일 KIA전에서 복귀 예정인 삼성 피가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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