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바로의 2번째 홈런이 터졌다.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1회에 이어 4회에 홈런을 가동했다.
나바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선발 크리스 세든의 123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37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나바로는 팀이 7-0으로 앞선 4회초 2사 3루에서 문광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시즌 38호 홈런.
삼성은 나바로 멀티 홈런 속 4회말 현재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삼성 나바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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