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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윤(최강창민)이 반격을 노렸다.
3일 밤 20부작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18회가 방송됐다.
폐위된 채 쫓겨났던 이윤은 그를 죽이려던 귀(이수혁)의 계략에 의해 공격을 받았으나 최혜령(김소은)이 은밀히 준비한 대책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면서 자신을 공격했던 병사들을 향해 "너희들이 섬기는 것이 이 나라의 임금이냐 궁에 사는 흡혈귀냐!"라고 질타했다.
다만 "난 백성들과 이 나라를 구해야 하기에 이 자리에서 죽을 순 없다"며 "빈손으로 귀 앞에 돌아가는 게 두려운 자는 이대로 도망가고 나와 함께할 자는 손에 든 창과 칼을 바른 곳에 쓰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귀에게 빼앗긴 죄가 자신에게 있다며 "그 죄를 씻기 위해 싸울 것이다"고 선언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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