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김종국 기자]석현준이 5년 만에 치른 A매치 복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년 만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석현준은 후반 13분 홍철(수원)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경기를 마친 후 A매치 데뷔골에 대해 "너무 좋다. 팀이 대승을 하게 되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전후반 경기 내용이 달랐다는 질문에는 "전반전에는 호흡이 맞지 않았고 최대한 움직여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후반전에는 감독님의 지시대로 가운데에서 움직였다"고 답했다. 또한 "오늘 경기에선 너무 많이 볼이 없는 상황에서 움직여 체력 소모를 많이했다"고 덧붙였다.
5년전 자신의 A매치 데뷔전과 라오스전에 대한 생각을 묻자 석현준은 "예전보다 경기를 많이 뛰어 좋다. 5년전에는 교체 출전해 15분 정도만 활약했다"며 "예전과 달리 지금은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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