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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IOTF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조양호 위원장이 IOTF(International Olympic Truce Foundation)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현지시간 4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5시)에 IOC 본부에서 개최되는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IOTF와 IOTC(International Olympic Truce Center)의 연간 활동과 재정현황을 보고받고, 평창조직위원회를 포함한 리우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올림픽휴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휴전' 발표에서 "평창조직위에서는 이미 500여 명의 교사와 7만 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림픽휴전 교육과 각종 워크숍을 실시하였으며, 2004년도부터 금년까지 '드림프로그램'을 진행하여 75개국 1574명의 참가자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을 통해 새로움을 선사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올림픽 대회 전후 기간 동안에 올림픽을 통한 평화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IOTF와 IOTC는 2000년 7월 아테네가 올림픽 공식후보 도시였을 때 그리스 정부가 IOC에 고대 올림픽 기간 증에 이루어진 휴전의 전통을 계승하고, 이러한 정신을 제도화할 것을 제안하여 '인류의 평화, 상호존중, 이해 및 화해의 정착'을 촉구하기 위해 설립했다. IOTF 집행위원은 IOC 위원장과 IOC 위원들과 각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약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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