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의 '거포 용병' 댄 블랙이 시즌 8호 홈런을 작렬했다.
댄 블랙은 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서 KT가 0-3으로 뒤진 4회초 1아웃에 나와 좌월 솔로포를 쳤다.
이날 1570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가진 봉중근에게 첫 실점을 안긴 것으로 이는 댄 블랙의 시즌 8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 들어온 124km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비거리 12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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