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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친구인 장동민과 유세윤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유상무는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해 '친구'를 주제로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 중 "친구의 부모님이 편찮으신데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어떤 위로를 건네야 할 지 고민이다"는 한 청중의 사연을 들은 유상무는 "유세윤, 장동민에 대한 고마움이 떠올랐다. 이런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며 입을 열었다.
유상무는 "사실 나는 올해 5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때 제일 먼저 달려 와 준 친구들이 유세윤, 장동민이었다. 와서 손만 잡아줘도 힘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케줄도 많은데 교대로 자리를 지키며 상주 역할까지 해줬다. 또 내가 쓰러질 때는 옆에서 잡아주고 일으켜줬다. 그렇게 끝나고 나니 '정말 소중한 친구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개그맨 유상무.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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