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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연습생 시절 고기로 인해 겪은 설움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드래곤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지드래곤은 연습생 시절 추억의 음식을 묻는 질문에 "갈비"라고 답하며 경험담을 얘기했다.
지드래곤은 "돈이 없던 연습생 시절, 고기를 먹을 수 있던 건 선배 가수의 공연 뒤풀이 때뿐이었다"며 연습생 3, 4명이 2인분을 시켜 먹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고기를 더 먹고 싶었던 연습생들은 추가 주문을 했는데 '고기가 없다'고 거절을 당했고, 사장님 테이블에만 갈비가 무한 리필 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빨리 성공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함께 공개된 지드래곤의 냉장고에는 화려하고 진귀한 재료들이 가득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지드래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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