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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이 선발 출전한 첼시 레이디스가 노츠 카운티를 꺾고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FAWSL)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첼시 레이디스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테인스타운에서 열린 노츠 카운티와의 2015 FAWSL 12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첼시 레이디스는 이날 승리로 8승2무2패(승점 26점)를 기록해 2위 아스날 레이디스(승점 21점)와 승점 5점차의 격차를 보이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0분 남짓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노츠 카운티를 상대로 전반 15분 라퍼티가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5분 플라허티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노츠 카운티는 후반 15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첼시 레이디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올시즌 FAWSL 두경기를 앞두고 있는 첼시 레이디스는 사상 첫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소연의 활약으로 이미 올해 FA컵 우승을 차지한 첼시 레이디스는 리그 우승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리그컵 대회에서도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3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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