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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 본대결에 나선 이수근의 당구 실력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날 1라운드 복식 대결에 출전한 이수근은 치는 족족 3쿠션을 성공시키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중계석에 앉아있던 장동혁은 "이수근씨, 도핑테스트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수근의 놀라운 선전에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이수근은 "그것까지 걸리면 전 끝이에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2라운드 대결에서는 연예인 고수로 나선 박광현의 '키스(쫑)'로 인해 잦은 득점 기회를 놓치며 2연패의 늪에 빠진 죽방팀의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흔히 쓰는 당구용어 중에 당구공이 서로 부딪힐 때 '키스(쫑)'라는 표현을 쓴다.
박광현의 대결과정에서 유독 키스가 자주 나게 되자 장동혁은 "키스데이도 아닌데 때 아닌 키스 풍년이 왔다"며 멘트를 날렸고, 이수근 역시 "집에서 와이프랑 하는 것보다 키스를 더 많이 한다"며 키스에 대한 언어유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직장인 고수로 나선 경호팀은 이내 6점을 따라 잡으며 대역전을 시도했고, 1점차로 엎치락뒤치락하며 한 치도 알 수 없는 긴장되는 승부가 펼쳐졌다.
[이수근 박광현. 사진 = KBS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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