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지우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무대에 컴백한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관계자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지우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 현재 캐스팅 진행 상태로 캐스팅이 완료되면 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지우가 출산 후 무대에 첫 컴백하게 됐다. TV 출연 활동을 해오다 이번에 약 2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지난해 12월에 남편 셰프 레이먼 킴과 사이에서 예쁜 딸을 출산했다. 이에 지난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잠시 떠나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김지우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젊음의 행진', '렌트', '닥터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김지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영화를 기조로 하는 작품으로 남북전쟁이라는 격동기 속에서 살아나가는 네 연인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작품. 올해 초 아시아를 통틀어 한국에서 초연됐다. 당시 스칼렛 오하라 역은 바다, 소녀시대 서현, 함연지가 맡은 바 있다. 김지우는 지난 3월 EBS FM '낭독5'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낭독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11월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배우 김지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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