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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을 믿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넘버원' 500회 특집에는 역대 게스트들이 출연한 올스타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인 서경석은 '김종국과 누가 어울릴 것 같냐'는 질문에 "박은영이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은영 역시 "저는 제가 잘 어울릴 것 같긴 하다"라며 "예전에 김종국이 남자들 만나보고 없으면 결국에는 나한테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것만 믿고 아직까지 남자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죄송한데 이렇게 안 갈 줄은 몰랐다"라며 "2년, 3년 안에 갈 줄 알았는데"라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위기탈출넘버원'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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