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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9월 밤을 감미롭게 물들였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 MBC '나는 가수다 레전드' 녹화가 진행돼 가수 서문탁, 소찬휘, 소향, 양파, 인순이, 그룹 스윗소로우, 밴드 국카스텐, YB 등이 출연했다.
스윗소로우는 여섯 번째였다. 시즌3에 출연해 다양한 감성을 노래한 스윗소로우는 이날은 '그대에게 하는 말'로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가을 밤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두 번째 무대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줬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2015 DMC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집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시즌1부터 시즌3 출연 가수들 중에서 섭외됐다. 윤도현이 MC를 맡았고, 특히 기존 '나는 가수다'와 달리 경연이나 순위 선정 없이 진행됐다.
이날 녹화분은 12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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