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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한진우(손호준)과 민도영(이다희)가 잠복근무 중 밀당 질문을 폭발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진우와 도영은 잠복 근무를 함께 했다.
이날 진우는 "너 나 마음에 안 들지"라고 물었고, 도영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에 진우는 "형사밥 5년이야. 그 정도 표정관리로 날 못 속여"라고 했다. 도영은 "세상 그렇게 이분법 적으로 마음에 안 들면 싫어하는 겁니까?"라고 대차게 받아 쳤다. 진우는 도영에게 좋아하는 음식과 남자를 물었고, 도영은 "보신탕 추어탕 빼고 다"라며 "차라리 내가 물어보는 게 낫겠다"라고 질문의 화살을 진우에게 돌렸다.
진우는 "좋아하는 여자는 김태희?"라며 "그냥 예쁜 여자"라고 답했다. 도영은 "아, 예쁘면 앞뒤 안 가리고 다 좋아합니까?"라며 "볼수록 참 답도 없고, 대책도 없고, 재미도 없고, 멋도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진우는 "돈도 없어"라고 한술 더 떴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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