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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알베르토가 왜 이탈리아에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지 밝혔다.
알베르토는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에서는 실제로 별다방도 하나밖에 없고, 치킨 튀기는 할아버지도 아예 없다. 버거왕도 망했다"며 "그나마 '맥XXX'가 하나 있는데, 그것도 외국인들이 가서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이유가 있다. 이탈리아에는 대도시가 없기 때문"이라며 "대부분 시골 사람들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어디가서 뭘 해도 자신들의 작은 마을의 문화가 옳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종탑 문화가 있다. 종탑이 어느 마을에 가도 있는데, 누구나 마음 속에 종탑 하나씩을 떠올린다"며 "전통을 보호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로 인해 다소 거만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다른 것들을 무시하고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알베르토.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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