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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앤트맨'이 150만 고지를 넘긴다.
영진위 영환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앤트맨'은 7일 전국 10만 48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줄곧 흥행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앤트맨'의 누적관객수는 141만 5944명으로, 평일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에 비춰볼 때 8일 중 15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영화다.
앞서 개봉 4일 만인 지난 6일 '아이언맨', '토르: 다크 월드' 보다도 하루 빨리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베테랑'(6만 6819명), 3위는 '오피스'(2만 4287명), 4위는 '뷰티 인사이드'(2만 2556명), 5위는 '암살'(1만 9381명)이 차지했다.
[영화 '앤트맨'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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