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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해외팬들은 히어로들의 매치업에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최근 공개된 프로모 이미지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팀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앤트맨(폴 러드), 샤론 카터(에밀리 반 캠프)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팀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으로 이뤄졌다.
프로모 이미지에는 스칼렛 위치와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애초 중립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던 블랙팬서는 아이언맨 팀으로 합류했다. 관심을 모았던 헐크는 출연하지 않는다.
코믹북닷컴은 7일(현지시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팬들이 원하는 매치업을 소개했다.
블랙팬서 VS 버키 반즈
헤로익 할리우드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버키 반즈를 쫓는다. 암살자 버키 반즈가 블랙팬서의 아버지를 암살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루머가 맞다면, 감정적인 전투가 될 전망이다.
비전 VS 호크아이 그리고 앤트맨
프로모 이미지에서 앤트맨은 호크아이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다. 즉, 이들은 한 팀으로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 코믹북닷컴은 호크아이가 화살촉에 앤트맨을 올려놓고 쏘는 그림을 소개했다. 비전의 무지막지한 파워를 고려한다면, 이들의 매치업은 게임이 안된다. 그러나 호크아이와 앤트맨 결합이 어떤 결과를 낼지는 예측할 수 없다.
블랙 위도우 VS 에이전트13(샤론 카터)
그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남성 히어로들의 무대였다. 이제는 여성 히어로들의 활약상을 볼 때가 됐다. 블랙 위도우와 에이전트13은 각 팀의 유일한 여성 멤버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스파이 출신이기 때문에 비슷하다는 점이다. 과연 누가 이길지 초미의 관심이다.
워 머신 VS 팔콘
워 머신과 팔콘은 각각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태그매치 상대로 적역이다. 둘 모두 충성도가 높고, 리더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이들의 매치업은 가장 자연스럽다.
아이언맨 VS 캡틴 아메리카
영화에서 메인 매치업이다. 캡틴 아메리카에게 아이언맨의 가공할만한 슈트는 넘사벽이다. 그러나 슈트를 벗기면 토니 스타크에게 무엇이 남는가? 흥미로운 대진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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