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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대 축구선수 앤서니 마샬(20,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두 번째 A매치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샬은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31분 투입돼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경기에서 프랑스는 마투이디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출전 시간이 짧았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의 평가는 냉혹했다. 미러는 “마샬이 컨트롤에 실패했다”고 혹평했다.
마샬은 올 여름 이적시장서 3600만파운드(약 650억원)를 기록하며 AS모나코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는 역대 10대 선수가 기록한 최고 이적료다. 옵션까지 더하면 1000억원에 가까운 엄청난 계약이다. 하지만 마샬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의 마샬 영입을 ‘패닉바이’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포르투갈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마샬은 세르비아전까지 교체로 2경기를 뛰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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