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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학생들과 1대7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쳤다.
홍진호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서인천 고등학교 편 녹화 당시 'PC게임 동아리'를 개설했다.
동아리 개설 후 홍진호는 학생들과 PC방으로 향했다. 그는 가볍게 손을 풀겠다며 컴퓨터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녹슬지 않은 컨트롤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홍진호는 가수 김정훈을 포함한 7명의 상대와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는 우려와 달리 능수능란한 플레이로 기선제압을 하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홍진호의 자신만만한 모습도 잠시,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김정훈이 차분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의외의 복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폭풍 저그' 홍진호의 운명이 공개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홍진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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