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kt wiz가 호주 출신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을 영입했다.
kt wiz는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크리스 옥스프링 영입을 알렸다. 크리스 옥스프링의 연봉은 계약금 포함 총액 35만달러(약 4억 2000만원)다.
크리스 옥스프링은 지난 2000년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크리스 옥스프링은 일본 한신타이거즈, LG트윈스,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를 거쳤으며 지난 2013년 제 3회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며 32경기 등판 10승 8패 탈삼진 130개 방어율 4.20를 기록했다.
조범현 감독은 "신생구단으로서 다른 외국인선수의 빠른 리그 적응을 위해 국내 경험이 풍부한 리더가 필요해 전략적으로 영입했다"면서 "기량면에서도 이닝 소화능력이 우수해 안정적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kt wiz는 앤디 시스코, 필 어윈(이상 투수), 앤디 마르테(내야수에 이어 크리스 옥스프링과 계약하며 2015시즌 외국인선수 영입을 마쳤다.
[kt wiz 크리스 옥스프링. 사진=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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