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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배우 이원근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에 출연한다.
드라마에서 정은지는 활발하고 솔직한 성격에 친구들 사이에선 꽤나 인기도 많았던 의리녀에서 전국의 수재들만 모이는 세빛고에 턱걸이로 입학한 후 문제아 열등생으로 전락한 강연두 역을 맡았다.
이원근은 준수한 얼굴과 성적, 존재감마저 빛나는 세빛고의 자유로운 영혼 김열로 활약한다.
정은지와 이원근은 각각 학교 시스템에 상처받고 낙오된 아이들이 모인 댄스부 리얼킹과 스펙을 쌓기 위해 가입한 아이들이 대부분인 응원부 백호에 소속돼 물과 기름처럼 절대 섞일 수 없는 관계로 만난다. 이날 제작진은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케미를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KBS 학원물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 우등생과 문제아 집단이 모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겪게 되는 18살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담을 그리는 드라마다.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지 이원근. 사진 =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유본컴퍼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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