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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가운데 각종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5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영화제다. 이미 출품 마감은 끝났고, 개막식을 통해 진행되는 시상식이 남은 상황에서 볼수록 끌리는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올레스마스폰영화제X어포더블 아트페어(AFF)
제5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AAF와 함께 특별한 전시를 진행한다. 전세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트페어 AAF와 제 5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만나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FF는 유럽, 미주, 그리고 아시아 등 전세계 14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통해 역대 영화제 우수작을 돌아보고, 제 5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제 특별상인 미디어아트상을 수상한다. 특별상은 영화제 경쟁 부문(10분/1분/장편 부문) 출품작 중 미디어와 시각예술, 디자인 등 영화와 타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한 가장 창의적인 작품에 돌아갈 예정이다. 수상작은 9일 개막식에서 특별 상영된다.
트위터와 함께하는 소셜무비
최근 트랜드에 걸맞는 콜라보 프로그램도 있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함께하는 소셜무비는 스마트폰으로 30초이내로 자신의 이웃을 찍어 트위터에 업로드해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웃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소개된 30초 영상들은 하나의 단편영화로 만들어져 9일 개최되는 5회 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 특별작으로 상영된다.
전세계에서 모아진 30초 영상들이 한편의 단편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30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접수받은 영상들을 모아 5분에서 10분 사이의 영화로 편집돼 새로운 영화로 탄생, 서로가 서로의 이웃을 소개받는 글로벌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국제이주기구 IOM과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국제이주기구인 IOM과의 제휴해 IOM 한국대표부를 통해 18개국에서 4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작품들은 최근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난민을 소재로 했으며, 본선에도 세 작품이 올랐다.
제5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9일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본상과 심사위원특별상, 특별상, 제작지원 등의 경쟁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이후 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CGV 압구정 아트 2관(각 20:00 상영예정)과 영화제 홈페이지, 피키캐스트 등에서 온오프라인 상영이 진행된다.
[사진 =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사무국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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