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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테일러 스위프트(25)가 킴 카다시안(34)을 누르고 '인스타그램 퀸'으로 등극했다.
미국의 US위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8일(이하 현지시간)을 기해 그동안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가장 많은 스타로 자리를 지켰던 카다시안을 제치고 이 방면 여왕이 됐다고 8일 보도했다. 지난 달만 해도 테일러는 킴 카다시안, 비욘세에 뒤진 3위였다.
스위프트는 현재 4550만 명의 팔로워를 지녀 동수인 카다시안을 막 추월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비욘세는 4500만 팔로워.
테일러 스위프트는 또 배니티 페어지가 선정한 파워맨(Powers That Be) 리스트 1위에도 올랐다. 그녀는 대선 후보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야후 CEO인 마리사 메이어, 디즈니 대표 밥 이거, 뉴스 재벌 트리오인 제임스, 래츨란, 루퍼트 머독, 그리고 컴캐스트의 브라이언 로버츠 대표 등 거물급 인사를 누르고 최고 파워피플로 뽑혔다.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봄 애플뮤직을 런칭하며 SNS에 노래를 공개하고도 가수에 저작권료를 지급하지 않은 거물 애플사를 상대로 "노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압박해 하룻밤만에 애플의 굴복을 받아낸 점이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가슴골과 엉덩이 셀카 등 몸을 무기로 SNS 팔로워를 넓혀가고 있고, 이에 반해 테일러는 애견과 고양이 등과 찍은 친근힌 생활상과 공연 등 활동상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반려 고양이인 '스웨터'.(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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