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검찰 조사 이어 법원도 출두 '위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진상필(진재영)이 법정에 출두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진은 9일 진상필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모습과 법원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진상필의 지친 모습과 심각한 표정에서는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상황이 심상치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반면 변호사 자격으로 진상필의 옆에 앉은 홍찬미(김서형)는 서리가 내릴 듯 독기 품은 눈빛으로 상대편을 쏘아보고 있어 검찰조사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법정에 선 진상필은 담담하게 진술하고 있고, 최인경(송윤아)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는 듯 한 표정으로 상필을 쳐다보고 있어 법원이 어떤 처분을 내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주 백도현(장현성) 측의 농간으로 뇌물수수라는 비리혐의를 받게 된 진상필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당당히 검찰에 자진 출두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보였다.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고의 위기를 맞은 정재영이 딴청계로 합류한 김서형과 함께 장현성측과 피말리는 싸움을 할 것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져 극의 긴장감이 극에 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재영. 사진 = 래몽래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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