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민아 "빅스 엔, 남자다운 면 느껴 멋있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빅스 엔에게 남자다운 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민아는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자리하지 못한 엔을 언급했다.

앞서 현주엽은 엔에 대해 묻자 "빅스 엔 씨는 민아씨와 계속 붙어 있어서 뭘 잘 하는지 파악을 잘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민아는 "두번째 스팟 때는 우식 오빠와 엔 오빠, 저희 셋이서 영쓰리라고 팀을 만들었다"며 "영쓰리가 오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우식 오빠나 엔 오빠 보면 두 분 다 굉장히 말라서 처음에는 '내가 보호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며 "가수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빅스 엔 오빠랑은 친했었는데 그 전에는 이 오빠가 같이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이미지였는데 정글 가서 '오빠에게 이렇게 남자다운 면도 있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멋있었던 기억이 있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농구선수 현주엽, 한국 격투기 선수 최초로 UFC에 진출한 김동현, 축구선수 출신 배우 조한선, 홍콩 펜싱 국가대표 출신 갓세븐 잭슨, 철인 3종 경기 선수 출신 EXID 하니, 만능 스포츠맨 최우식 까지 국가대표급 스포츠맨으로 구성됐다. 또 류담과 김태우, 걸스데이 민아, 빅스 엔이 합류했다.

오는 11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민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