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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외국인 문제 사위’로 등극했다.
10일 방송 예정인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역대 게스트 최초로 ‘외국인 문제 사위’ 샘 해밍턴이 출연한다.
군대와 정글, 처가를 모두 경험해본 결혼 3년차 개그맨 샘 해밍턴은 “군대, 정글, 처가 중 딱 한 곳만 가야 된다면 어디를 선택하겠느냐”라는 질문에 “하나를 굳이 택해야한다면, 나는 정글에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정글은 위험하지 않느냐”, “눈앞에서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정글이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샘 해밍턴은 “정글에서는 못 먹고 잠자리도 불편하지만 적어도 처가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녹화 내내 유독 힘없는 모습을 보였던 샘 해밍턴은 “아내와 3주 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출발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이런 거 못먹겠다‘, ’다리 아프다‘, ’배낭 무겁다‘ 등 아내의 잔소리와 짜증이 계속됐다”며, “앞으로 몇 년 간은 아내랑 여행 안 갈거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10일 밤 11시 15분 방송.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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