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결국 구속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정재영의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구속 위기에 처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17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이 뇌물 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상필은 끝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믿지 않았다. 변호인으로 참여한 홍찬미(김서형)는 체포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라 믿고 있었지만, 결국 국회에서 진상필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통과되고 말았다.

최인경(송윤아)은 법원의 구속 영장 심사에 마지막 희망을 걸기로 했다. 여당 쪽에서는 진상필의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야당 쪽은 구속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법원의 판단만 남은 가운데, 김규환(옥택연)까지 나서 진술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마저 거부되고 말았다.

결국 진상필은 법원으로부터 구속 영장을 발부받고, 구속 상태가 됐다. 과연 진상필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지 관심이 모아졌다.

[KBS 2TV '어셈블리' 17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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